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 트렌드코리아 2021 > 2021년 트렌드 '카우보이 히어로' 키워드 요약 정리

by 패롯 2020. 11. 17.
728x90

< 트렌드코리아 2021 >

 'COWBOY HERO' 키워드 요약 정리

 

 

" 코로나 바이러스가 바꾼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속도다. "  

 


 

올해도 어김없이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코리아 2021이 발매되었다.

디자인업에 종사하다 보니 마켓팅이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서 매해 사서 읽는 책이다 보니

책장에 소설책 시리즈처럼 진열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것이 변화하는 한 해였던 것 같은데 내년 2021 소의 해는 과연 어떤 트렌드가 찾아올지 미리 확인해보고 실제로 어떤 포인트로 흘러갈지 예측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2021 COWBOY HERO

 

2021년 10대 트렌드 키워드로 'Cowboy Hero 카우보이 히어로' .

'신축'해 '하얀 소의 해'라서 그런지 소의 이름이 들어간 키워드가 선정되었는데 매년 키워드를 예상하는 것이 소소한 재미포인트 인 것 같다.


'Cowboy Hero 카우보이 히어로' 는 '날 뛰는 소를 길들이는 카우보이' 처럼 코로나19를 잘 길들이고 상황에 맞는 전략으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카우보이 히어로 ( COWBOY HERO ) ’ 

 

1. Coming of ’V-nomics‘ (브이노믹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바꾸게 될 경제를 말한다.

 

2. Omni-layered Homes (레이어드 홈)

집이 다양한 기능이 더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3.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자본주의 키즈)

돈과 소비에 편견이 없는 새로운 소비층의 출현이다.

 

4. Best We Pivot (거침없는 피봇)

빠른 사업 전환 트렌드를 말한다.

 

5. On this Rollercoaster Life (롤코라이프)

상식을 뛰어넘는 짧은 변주와 이색 콜로보를 의미한다.

 

6. Your Daily Sporty Life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거센 운동 붐을 말한다.

 

7.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N차 신상)

중고시장의 엄청난 성장세를 말한다.

 

8.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CX 유니버스)

고객경험의 혁신이다.

 

9. ‘Real Me’; Searching for My Own Label (레이블링 게임)

자기 정체성 찾기다.

 

10. ‘Ontact’,‘Untact’, with a Human Touch (휴먼터치)

진심이 담긴 인간적 감성과 공감을 의미한다.

 


이번 해의 키워드에는 주로 MZ세대의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 코로나19로 변한 상황에서 일자리를 잃거나 집에서 주로 생활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고 그에 따른 행동 및 소비패턴 등을 트렌드로 분석하여 정리했다

 


 

●  Coming of ' V - nomics ' ( 브이노믹스 )

 / 코로나 바이러스가 바꾸게 될 경제

 

앞으로의 경제는 상향회복과 하향침체가 공존하는 K형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하면서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산업별로 명암이 교차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전환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언택트 트렌드가 새로운 전개를 보이는 가운데 이러한 패러다임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장기화할 코로나 시대에 기업의 운명이 좌지우지 될 것이다.

 

 


 

● Omni-layered Homes ( 레이어드 홈 )

/ 다양한 기능이 더해지는 집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확진으로 인한 자가격리가 아닌 '자체 자가격리'를 하기 위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은 더 이상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이 아니게 되었다.

 

집콕으로 인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단순한 집이 아닌 나만의 공간이라는 개념이 넓어졌다.

 

여행을 위해 모아두었던 돈을 가구 교체를 포함한 홈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투자하고. 여행을 가지 못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호캉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는 욕심에 집은 더욱 프리미엄화시킨다.

 

이렇 듯 집에 대한 가치가 중요해지다보니 미래 소비문화 중심에는 집이 자리 잡을 것이라 예측된다.

 

 


 

●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 자본주의 키즈 )

 / 자본주의를 이해한 소비세대의 출현

 

기존에 기성세대랑 다른 특징은 자본주의 키즈 세대는 자본주의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세대라는 것이다. 


'돈에 대해서 알아야만 돈을 벌 수 있다'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바탕으로 부동산 공부를 하고 주식 유튜브를 구독, 재태크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자본주의를 받아들인다.

 

이들은 자신의 욕망에 솔직해 소비로부터 행복을 구하는 데 주저함이 없고 간접광고(PPL)에 조차 웃음으로 넘긴다.

 

또한 자본주의 원칙을 알기 때문에 부자들의 소비 행태를 비난하지 않으며, 가격대비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면 명품 구매도

꺼리지 않는다. 

 

자본주의 키즈 세대는 나름의 합리적 소비 원칙이 있고 비합리적 소비는 철저히 배격한다.

 

 


 

● Best We Pivot ( 거침없는 피봇 )

 / 빠른 사업 전환

 

피봇은 ‘물건의 중심을 잡아주는 축’이란 의미다.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항공기의 좌석을 빼서 화물 운송용으로 사용하거나 해외여행 상품을 국내 여행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처럼 이것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닌 '위기 때든 아니든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제품 전략 마케팅 등 모든 경영 요소들을 끊임없이 테스트하고 수정해 방향성을 잡아가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상황에 맞게 빠르게 피보팅 하는 기업만이 생존을 넘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예전처럼 제품이나 서비스를 잘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시대가 규모의 경제가 아닌 속도의 경제로 축이 옮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보팅은 계획보다 실천이 중요하며, 전사적이고 적극적인 빠른 대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

/ 상식을 뛰어넘는 속도의 유행과 이색콜라보

 

롤러코스터 타듯이 빠르게 유행의 변화가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틱톡', '아무 노래' , '깡' , '밈' 등 유행의 수명이 길지 않고 재미있는 유행들로 빨리빨리 갈아타는 현상을 말한다.

 

롤로코스터 족은 이색적인 콜라보 제품에 반짝 열광한다. 밀가루 회사와 맥주의 콜라보인 곰표 맥주의 매진 현상과

편의점 브랜드 CU에서 진행한 단군신화 상품들 등 하나의 브랜드에 정착하기보다는 끊임없이 다양한 브랜드를 접하면서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예측 못할 속도감을 즐기지만 끝나면 미련 없이 떠난다. 참여를 통해 즐기되, 더 짧은 주기로 더 많은 소비를 한다. 

그렇다고 이들을 변덕스럽다고 이해해선 안된다. 요즘 세상은 콘텐츠들이 무수히 쏟아지기에 기왕이면 여러 가지를 즐기고 싶을 뿐이다.

 


 

Your Daily Sporty Life (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

/ 운동에 관심이 많아진 2030

 

바쁘게 움직이기에 그동안 미뤄왔던 운동에 대한 2030의 관심이 상승했다.

집콕으로 인해서 먹고 자고만 하다 보니 '확찐자'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집에서도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게임처럼 즐기려고 닌텐도 링이 트나 운동 관련 유튜브 채널을 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을 즐기며 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N차 신상 )

/ 새 커뮤니티로 진화하는 중고거래 플랫폼

 

MZ 세대에게 중고시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치 있는 소비와 취향 거래가 가능한 '보물 놀이터'이다
N 차 신상은 여러 번 거래되더라도 신상품과 다름없이 받아들여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말이다.

 

사용 제품보단 미개봉 제품을 선호하고 미개봉이더라도 가성비 있는 가격을 원하면서 수요가 많은 나이키 조던,덩크와 같은 신발을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서 거래하는 등

 

소비의 기준이 이전에는 '소유'를 중요시하였으나 최근에는 '사용'(경험)의 가치로 이동하면서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다


당근 마켓으로 지역 커뮤니티로도 사용되며 구인구직이나 소모임, 집 구하기 등 단순히 '중고거래'만이 아닌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중고거래 시장은 점점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 CX 유니버스 )

/ 고객 경험의 혁신

CX ( Customer Experience ) 고객경험

 

상품이나 브랜드가 많고 브랜드 충성도도 떨어짐 기업에서는 고객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기업은 CX(고객 경험)의 차별화가 최우선 사항이다.

 

CX가 고객 관리, 나아가 경영 전반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의 불만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 즉 상품과 서비스의 매력도를 높이는 것이 중시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고객에게 번거로움을 주지 않으면서 매끈하고 단절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려 애쓴다. 

 

 


 

'Real Me' ; Searching for My Own Label ( 레이블링 게임 )

 / 자기 정체성 찾기

레이블링 게임이란 내 안의 정체성을 찾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체성도 재밌게 찾기 위해서 'MBTI 테스트'나 '나와 닮은 간식' 등

자기 정체성에 대한 이런 질문은 단순한 재미, 철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소비행태에도 적용이 된다.

 

소비자는 남들과 똑같이가 아닌 나와 딱 맞는 상품, 나의 정체성과 정확히 부합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가지게 되면서

기업도 개개인 소비에 맞는 혜택의 신용카드나 특정 이미지나 가치를 내세우는 뷰티나 패션 브랜드, 상품을 런칭하는 등

 

타깃에 맞는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Ontact’,‘Untact’, with a Human Touch ( 휴먼터치 )

 / 진심이 담긴 인간적 감성과 공감

 

언택트로 인해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면서 기술도 발전하였지만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람의 손길이 여전히 필요하다
부족해진 정서적 유대감을 채우고, 진심으로 공감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되기 시작하였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사람의 숨결과 감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트렌드다. 
상품개발이나 마케팅·서비스·영업·고객관리 전반에서 인간적 요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바꾼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속도다. "  

 

변화하는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가장 큰 포인트이다.

 
기대가 좌절될 때마다 상처를 입는 일반적 낙관주의자가 아니라 비관적인 현실을 그대로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강한 생존 의지를 보이는 합리적인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 책 < 트렌드코리아 2021 저자 김난도> 를 참조하였습니다.

728x90

댓글